민자당은 8일 종합유선방송(CA-TV)등 새로운 방송미디어의 도입과 지방 민
방등의 추진에 따른 방송체제의 다원화에 대비, 방송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은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이같은 종합대책을 마련하되 이 계획에 따
라 김영삼차기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CA-TV와 지방민방 그리고 종교
방송의 지방국 증설등을 단계적으로 허용해 나갈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정책관계자는 8일 "CA-TV의 도입, 지방민방의 허용, AFKN채널
이양, 95년 무궁화호 위성발사에 따른 방송채널의 증설 등으로 방송체제가
다원 복잡해질수 밖에 없다"며 "효율적인 방송체제의 관리를 위해 마스터
플랜을 만든뒤 그에 따라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