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가인시스템 우신전자통신등 10개업체를 새로
유망중소통신기업으로 선정,운영자금지원및 판로알선등으로 적극
육성하기로했다.

체신부는 8일 <>개방PC통신네트워크시스템분야에서 다우기술
한국컴퓨터통신 가인시스템을,<>PCM(펄스부호변조)단국장치분야에서
이스턴전자통신 태림전자
동양정기공업을,<>ISDN(종합정보통신망)가입자시험장치분야에서
우진전자통신 주식화사맥을,<>가입자회선분리시험분야에서 우신전자통신
한국산광통신등 모두 10개업체를 유망중소통신기업으로 선정했다.

체신부는 전기통신산업체육성차원에서 이들업체에는 자금지원 기술지원
판로알선등 종합적인 연계지원으로 육성품목의 조기개발및 품질향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자금지원쪽에서는 기업당 3억원한도내에서 소요자금의 70%를 지원토록
중소기업은행에 융자추천을 해주게 되는데 대출조건은 일반대출금리로
3년간 융자해주게 된다.

판로알선을 위해서는 한국통신으로 하여금 전자교환기등
통신시스템제조업체에 구매알선및 남품계열화유도를 추진토록 해줄
계획이다.

기술지도부문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축적된 관련기술을
활용,무료또는 저가의 기술지도및 개발기술을 전수하고 신기술개발동향및
수요예측등 정보도 함께 제공해주게 된다.

특히 전자통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시험.계측용 장비를
대여해줌으로써 업체들이 충분히 시험 연구할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기로 했다.

유망중소통신기업에 대한 이같은 지원은 원칙적으로 선정된 날로부터
5년간이며 이기간내에 중소기업의 범위를 벗어나거나,육성품목의 개발이
조기에 완료되어 지원할 필요가 없거나,지원을 희망하지않는 기업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선정후 5년이 경과해 지원종료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이더라도
육성대상품목의 개량및 품질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2년이내의 기간에서 자금지원을 제외한 판로알선및 기술지도는 계속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