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지급문제를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로 이틀동안 정상조업에 차질
을 빚었던 쌍용자동차가 8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8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노사 양측은 지난 7일 열린 노사
협의에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업을 재개하기로
전격 합의, 8일부터 조업이 재개됐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성과급 20만원의 지급을 촉구하는 노조측과 목표매
출 미달을 이유로 지급할 수 없다는 회사측의 입장에 맞서 지난 5일부터
정상적인 생산에 차질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