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취임 즉시 정부조직개편작업에 착수, 오는 9월 정기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
다.
민자당의 황인성정책위원장은 이날 "차기정부 출범 즉시 가칭 행정개혁
위원회를 설치해 6개월동안의 연구검토를 거쳐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장은 "현재의 정부조직은 60년대 골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개편
필요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 "그러나 법개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정부조직개편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