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의 지난해 석유정제비가 배럴당 2천9백10원으로 결정됐다.

5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91년 실적을 토대로 배럴당 2천9백10원을
지난해 정유업계의 정제비용으로 인정키로 했다.

업계는 당초 배럴당 3천55원을 정제비로 인정해 주도록 요청했었다.

정제비가 배럴당 2천9백1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해 정유업계의 정제비
손실보전액은 약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91년 연말까지의
미보전액 2천20억원과 지난해 원유도입에 따른 손실보전 환율 기타부문
손실보전액을 더하면 지난해 연말까지 미보전액 누계는 5천2백억원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주 제] 석유 동력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