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가 대폭 강화된다.

4일 공진청은 올해 중소기업기술지도대상업체를 지난해의
1천3백49업체보다 1백51개업체가 늘어난 1천5백개업체로 늘려잡았다.

또 도금 염색 용접등 종전의 생산기반기술지도와 더불어 신제품
신기술개발을 위한 고급기술지원을 확대해 기술지도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공진청은 이를위해 지난해연말로 직제일부를 개편,기술지도관실을
기술지원국으로 승격시키는 한편 기계안전과를 신설했다.

공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성장없이는
국산제품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할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진청은 특히 생산기반기술지도를 위해 지난해 처음시도한
농공단지입주업체지원을 대폭 강화,이들 회사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7개농공단지에서 76개업체에 기술지도를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2백49개농공단지에서 단지별로 2~3개업체를 선정 현장애로기술및
생산기반기술을 집중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신기술개발을 위한 고급기술지원을 위해서는 업체들로부터 당면기술과제를
신청받아 이중 50개과제를 공업기술원의 연구과제로 채택,기술개발을
적극화할 계획이다.

공진청은 올해 자동차용외장도료의 내식성 내후성도로 CNC선반의
자동제어장치 세라믹섬유등을 연구과제에 채택 실용화할 예정으로 있다.

공진청은 이같은 기술지도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도
적극지원키위해 한국형 중소기업경영모델을 개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