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음성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세무조사 운영
방식을 대폭 개편, 시행키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4일 국세청 시무식에서 "불성실 세금납부자와 세부
담 불균형종목에 대해서는 세무행정력을 강화하고 음성 불로소득을 철저
히 추적, 과세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세무조사운영의 개선,
일선세무서 세원관리기능의 강화, 관서별 숨은 세원찾기 노력경주등의
방안을마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청장은 또 "수출 제조업체 특히 신기술개발이나 고부가가치 상품생
산업체에 대해서는 세정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그러
나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서비스.향락산업에 대해서는 세무규제를 철
저히하는 등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