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학년도 서울대입시 합격자중 3백점이상 고득점자가 전체합격자 4천8백
98명가운데 91.8%인 4천4백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3백점이상 고득점 합격자가 3천9백2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5백74명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대가 4일 발표한바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합격자 1천6백60명 전
원이 모두 3백5점이상을 얻었으며 이중 68%인 1천1백30명이 3백20점대에
집중돼 있다. 자연계열은 전체합격자 2천8백90명가운데 96.2%인 2천7백80
명이 3백점을 넘었고 이중 54%인 1천5백62명이 3백20점대에 몰렸으며 예-
체능계열은 합격자 3백48명중 58명이 3백점이상을 얻었다.
3백점이상을 얻고도 탈락한 수험생이 인문계 1천8백11명, 자연계 1천5백
64명등 3천3백75명에 달했으며 3백10점이상의 고득점 탈락자도 2천3백36명
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