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민자당대표는 4일 "당의 대선공약중 중소기업육성대책, 우루과이라운
드협상 타결에 대비한 농촌안정대책, 수출주도경제달성을 위한 무역활성화
방안등 세가지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오전 여의도 민자당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그러나
어떤 개혁이든 급속하고 충격적인 것은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기때문에 점진
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표는 또 "모든 의사결정의 공론화, 명실상부한 당정일체확립, 엄정한
당 기강확립등을 당운영의 원칙으로 삼겠다"면서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
되 당정일체로 일사분란하게 대통령을 보필하지 못할 경우 신상필벌을 엄격
히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