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내달 새정부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동요되고
있다고 판단,국정연속성과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1-3급
고위공직자이동을 최소화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교 안보 통일 국방 경제등 전문분야 부처에서 고위공직자들의
이동이 잦을 경우 정국에 일대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
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김당선자 핵심측근은 3일 "정권이양기를 맞아 대민봉사에 전념해야 할
공직사회가 대대적인 기구개편과 인사이동설로 크게 술렁이고 있는 것으
로 안다"면서 "정치변동에 민감한 1-3급 공직자이동을 최소화해야 할 필
요가 있다는게 김당선자의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