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택건설부장관은 1일 올해에는 국토균형개발과 국민생활환경개선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에 건설행정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수도권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안된다"
는 식의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 기업과 가계가 희망하는 지역에는 환경
등 다른 목적에 배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감히 허용하는 ''된다''라는
긍정적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정립해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장관은 이에따라 공업기반이 취약한 서해안지역에 안산.군장.대불.광
양등 대규모공단을 차질없이 조성해 인근도시를 포함한 광역개발을 추진
하고 지방대도시의 중추기능강화로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포함하는
경제권단위로 광역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인구가 자발적으로 지방에 정착하
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