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산업경기 흐림 ... 전경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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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의 국내산업경기는 그다지 밝지 못할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은 30일 "93년 1월중 산업경기전망"을 통해 국내 주요광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의 94보다
더욱 떨어진 91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BSI가 100이하라는 것은 경기가 전월보다 악화되리라고 예상하는 업체수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전경련은 이같이 BSI가 하강곡선을 긋고 있는 것은 건설부문을 포함한
내수경기위축과 대선진국 수출부진의 영향등으로 기업경기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산의 경우 경기둔화지속에따라 생산활동의 위축이
계속될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활동부진을
보이겠으나 특히 수출및 내수가 모두 위축되고 있는 섬유
신발업종,건설경기둔화로 시멘트등 건설관련 업종의 생산부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BSI는 97로 조사됐다.
연말연시및 대선특수의 영향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내수경기는 93년에
들어서면서 더욱 큰폭으로 하강할것으로 예측됐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둔화세가 뚜렷하고 기업의 투자의욕도 크게 떨어짐에따라 최근
정부의 건축규제완화시책등에도 불구,당분간 내수경기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수출은 후발국의 시장잠식과 선진국의 반덤핑공세 강화등으로
연초들어서도 호전기미를 보이지 못할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 신발등
경공업제품의 수출감소세가 두드러지겠고 기계류 전자제품 자동차등의
수출이 동남아등지로의 진출모색등으로 인해 한자리수 증가율에 그칠
예상이다.
투자집행의 경우도 수익성 악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연초 설비투자활성화대책이 뒷받침될 경우
다소 회복요인이 될것으로 기대됐다. 이에따라 투자집행BSI는 102.
또 기업의 투자자금수요가 위축되고 있지만 자금사정은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선거기간중 통화가 예상만큼 크게 늘지 않아 선거후 통화환수
가능성은 줄었으나 중소기업부문의 자금애로가 당분간 해소되기는 어렵고
금융시장 위축에 따라 부도율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때문이다. 자금사정BSI는 전월(79)보다는 증가했지만 역시 100이하인
86에 머물렀다.
전경련은 30일 "93년 1월중 산업경기전망"을 통해 국내 주요광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의 94보다
더욱 떨어진 91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BSI가 100이하라는 것은 경기가 전월보다 악화되리라고 예상하는 업체수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전경련은 이같이 BSI가 하강곡선을 긋고 있는 것은 건설부문을 포함한
내수경기위축과 대선진국 수출부진의 영향등으로 기업경기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산의 경우 경기둔화지속에따라 생산활동의 위축이
계속될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활동부진을
보이겠으나 특히 수출및 내수가 모두 위축되고 있는 섬유
신발업종,건설경기둔화로 시멘트등 건설관련 업종의 생산부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BSI는 97로 조사됐다.
연말연시및 대선특수의 영향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내수경기는 93년에
들어서면서 더욱 큰폭으로 하강할것으로 예측됐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둔화세가 뚜렷하고 기업의 투자의욕도 크게 떨어짐에따라 최근
정부의 건축규제완화시책등에도 불구,당분간 내수경기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수출은 후발국의 시장잠식과 선진국의 반덤핑공세 강화등으로
연초들어서도 호전기미를 보이지 못할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 신발등
경공업제품의 수출감소세가 두드러지겠고 기계류 전자제품 자동차등의
수출이 동남아등지로의 진출모색등으로 인해 한자리수 증가율에 그칠
예상이다.
투자집행의 경우도 수익성 악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연초 설비투자활성화대책이 뒷받침될 경우
다소 회복요인이 될것으로 기대됐다. 이에따라 투자집행BSI는 102.
또 기업의 투자자금수요가 위축되고 있지만 자금사정은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선거기간중 통화가 예상만큼 크게 늘지 않아 선거후 통화환수
가능성은 줄었으나 중소기업부문의 자금애로가 당분간 해소되기는 어렵고
금융시장 위축에 따라 부도율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때문이다. 자금사정BSI는 전월(79)보다는 증가했지만 역시 100이하인
86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