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국립암센터 건립기공식이 안필준보사부장관등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경기도 일산 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열린다.

일산 신도시의 27-89블록내에 들어설 국립암센터에는 내년부터 95년까지
3년간 6백30억원이 투입,1만3천3백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10층규모의
5백병상 병원과 4천평규모의 종합암연구소가 건립된다.

이 암센터는 앞으로 <>암에 대한 진단 조기발견 <>전국적인 암등록사업
<>암발생의 역학조사등을 실시,국내최대의 암퇴치 종합센터로 자리잡게
된다.

보사부는 96년초 암센터의 개원에 대비 암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암센터건립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설장비의 도입 센터운영체계등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