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축규제가 심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온 서울시내 풍치 및 전용
주거지역을 내년 중 현실에 맞도록 대폭 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들 풍치 전용주거지역 조정문제를 자치구별 도시계획수립안
에 포함시켜 처리하되 이미 주거환경이 악화된 곳은 지구지정을 변경해 주
기로 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풍치지구는 총 24개지구 4백99만2천평으로
이 가운데 23만7천5백55평에 대해 풍치지구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있다는 것.
또 전용주기지역은 <>능동 어린이대공원주변 25만8천평 <>연희 평창 성
북 한남동 89만1천평 <>영동지구 35만1천평 등 총 6개지구 1백50만평인데
이들 지역주민들로 부터도 전용주거지역 해제요청이 들어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