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여행사(홍성호)가 세계적인 여행업체인 토머스 쿡사와 손잡고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관광유치에 나선다.
삼홍여행사는 새해 1월 9일 서울에서 토머스 쿡극동본부(홍콩)측과 국내
관광 공동사업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머스 쿡은 세계 1백45개국에 설치된 1천6백여개 사무소를 통
해 외국인들의 한국관광을 알선하고 삼홍여행사측이 한국관광을 대행해주게
된다.
1841년 영국에서 창설돼 관광업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토머스 쿡은 현
재 독일 웨스트 란데스뱅크그룹을 이루고 있으며, 1만3천여 직원이 세계 1
백45개국에서 관광-레저-비즈니스여행을 주선하고, 여행자수표-외화환전사
업 등을 벌이는 굴지의 관광회사이다. 지난해매출액 4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