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청소년부는 23일 36홀짜리 신설골프장 인수방침을 정하고 인수자금
마련 등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다.
체청부는 현재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12개 신설골프장 중 36홀인
2개 골프장을 인수대상으로 꼽고 있는데 인수할 경우 18홀은 회원제, 18
홀은 비회원 대중골프장(퍼블릭코스)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체청부는 골
프장 인수자금 1천억원을 체육진흥기금 8백50억원, 이미 준비된 대중골프
장 조성기금 1백5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체청부는 골프를 대중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대중골프장 건설이 시급
하다는 사실을 골프장 인수 추진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