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주택공사는 오는 94년 철거예정인 남산외인아파트에 대한
보상을 7년간 무이자 분할 지급키로 합의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공소유 남산외인아파트 보상방법에 대해
주공측과 1천5백35억원의 보상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되 92년 93
년 각각 2백30억원, 94년 3백7억원, 95년~98년까지 매년 1백92억원씩
을 분할 보상키로 합의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