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21일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오찬회동
을 갖고 정권인수 인계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영
삼체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취임준비위 구성과 가동에 따른 제반 내용등 원만한 인
수인계작업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취임준비위의 구체적 인선은 빨라야 연말에나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본격적인 가동은 연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정가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따라서 차기 청와대 비서실 인선과 총리 인선을 비롯한 조각작업은
내년 1월 중순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