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악산 무주 용평 등 전국 유명겨울관광지가 대통령선ㄹ거가 끝나
고 성탄절 및 신정연휴를 맞아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선거뒤
로 미뤄져 왔던 망년회 친목회 등 각종 행사까지 한꺼번에 몰려 이들 관
광지에 휴가예약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지역 호텔에는 연회장 예약주문이 잇따라 호텔마다 4~6건의 송년행
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형음식점 역시 예약건수가 늘고 있다.
서귀포 KAL호텔의 경우 20일 삼다테니스클럽 `송년의 밤''을 비롯, 연말
까지 5건의 송년행사가 열리는 등 18일 이전 주춤했던 기업과 사회단체의
각종 행사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성탄절과 신정 연휴기간동안 관광호텔 객실예약률이 80% 이상
높게 나타나 일부 호텔은 빈방이 없으며 이 기간 항공편예약 역시 대부분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