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투표소인 대구동구 신기동 조은
치원에 설치된 동구 안심1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 조동원씨와 함께 투표.

박의장은 투표에 앞서 투표소에 나온 주민 1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
누며 "모두 우리당표같다"고 농담을 던지고 행렬에 서서 차례를 기다려
투표.

박의장은 투표 후 "역대선거운동 중 이번 선거가 가장 깨끗하고 질서
가 잡힌 선거로 기록될 것이며 3당 후보의 선거운동과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이번 선거결과에 승복해야 할 것"이
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