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 국내서는 처음 설립되는 해외통관법인에 3백만달러를 투자하는등
업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16일 이 회사와 해외통관법인설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건영은 최근 이
위원회에 전체 지분의 41.8%에 이르는 3백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신청했다.

준비위원회는 종합무역상사와 운송관련업체등 30개업체가 해외통관법인의
설립에 참여의사를 표명했고 이들이 신청한 자본 납입규모는 모두
7백4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건영은 총납입규모의 41%를 소유하게돼 최대주주가 될것으로
보인다.

건영이 해외통관법인 설립에 적극 나선것은 계열사인 건영통상의
매출규모를 늘리는등 업종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