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매연감소장치인 가스부스터를 생산,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일본및 동남아지역에서 독점판매권을 행사하게 된다.

15일 이회사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미국뉴욕투자은행이 설립한
첨단산업과학기기 전문회사인 사베코사의 매연감소장치 가스부스터를 지난
10월부터 수입판매해왔다.

그러나 최근 양사는 서울 동경과 동남아주요도시의 자동차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매연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점을 감안,한국에 생산 및 판매거점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일동제약은 93년 2월 안성에 현재 판매중인 가스부스터외에
엔진부스터등의 품목을 추가,생산라인을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직접 생산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

또 일본과 동남아지역의 독점판매권을 사베코사와 체결,1차연도에
1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가스부스터는 자석원리를 이용한 자동차의 매연감소및 연비절약기기로서
세계14개국에 특허출원중이며 국내에선 국립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연비
12.8%의 증가및 일산화탄소배출 75%감소효과등을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