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 현대상선 등 해외에
직원을 두고 있는 현대 계열사들은 최근 해외주재원들에게 14대 대통령선
거 투표에 참여하도록 귀국지시를 내렸으며 현지 업무 형편상 귀국이 불
가능한 사원들은 부재자투표에 참여하도록 했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현대 계열사 직원들은 모두 1천3백여명이며 가족들
을 포함할 경우 투표권이 있는 사람은 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