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업체 낫소 부도...내수 부진, 국내사업 포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유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스포츠용품업체인 (주)낫소(사장
송재문)가 12일 부도를 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낫소는 지난11일 한일은행서여의도지점과 신한은행
부천지점에 지급제시된 2천8백75만원의 어음을 이날까지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낫소의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은 낫소가 최근 스포츠의류업에 손을 댔으나
내수경기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국내 임금상승으로 인해
채산성을 맞추지못해 부도를 내게됐다고 밝혔다.
낫소에 대한 금융기관여신은 계열사인 낫소뉴테크를 포함,<>한일은행
77억원<>신한은행 90억원<>장기신용은행 6억원<>신용금고할인어음
12억원<>제일투금 9억원등 1백94억원이다.
지난 71년에 설립된 낫소의 자본금은 40억원,지난해 연간매출액은
1백86억원에 달했다.
수출규모는 작년에 1천1백만달러로 해마다 25%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왔다.
낫소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테니스공의 경우 영국윔블던 호주오픈등
국제대회의 공인구로 지정받는등 세계테니스공중 브랜드인지도가 10위권에
랭크돼있다.
국내에서도 무협의 세계일류화상품업체로 지정됐고 올해 산업포장을
받는등 유망중견기업이었다.
관련업계에서는 낫소가 지난89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법인이 비교적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국내부문을 스스로 포기한것으로
분석했다
송재문)가 12일 부도를 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낫소는 지난11일 한일은행서여의도지점과 신한은행
부천지점에 지급제시된 2천8백75만원의 어음을 이날까지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낫소의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은 낫소가 최근 스포츠의류업에 손을 댔으나
내수경기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국내 임금상승으로 인해
채산성을 맞추지못해 부도를 내게됐다고 밝혔다.
낫소에 대한 금융기관여신은 계열사인 낫소뉴테크를 포함,<>한일은행
77억원<>신한은행 90억원<>장기신용은행 6억원<>신용금고할인어음
12억원<>제일투금 9억원등 1백94억원이다.
지난 71년에 설립된 낫소의 자본금은 40억원,지난해 연간매출액은
1백86억원에 달했다.
수출규모는 작년에 1천1백만달러로 해마다 25%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왔다.
낫소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테니스공의 경우 영국윔블던 호주오픈등
국제대회의 공인구로 지정받는등 세계테니스공중 브랜드인지도가 10위권에
랭크돼있다.
국내에서도 무협의 세계일류화상품업체로 지정됐고 올해 산업포장을
받는등 유망중견기업이었다.
관련업계에서는 낫소가 지난89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법인이 비교적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국내부문을 스스로 포기한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