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12일 민자당이 민주 김대중 국민 정주영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대량으로 제작하다 적발된 사건과 관련, 중앙선관위의 선거
법위반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이 내려지는 대로 본격수사에 착수키로 했
다.

검찰은 이 유인물이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나올
경우 유인물을 제작한 인쇄소 10여군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민자당 관계자 및 인쇄소직원들을 불
러 유인물제작경위등을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