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개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3차 산업인 소매업의
대외개방이 공식 발표되자 중국 유통시장을 겨냥한 외국기업들의
대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중국의 유통기업과 손잡고 이미 거래를 트고 있는 홍콩,일
본,태국의 일부 기업들 이외에 미국의 유명 체인점들이 내년부터
중국 소매업에 대거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중국 소매업에 대
한 외국기업들의 진출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와관련 중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북경 동안그룹의 쟈오 지원
회장은 "93년은 중국의 소매업종이 외국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사업을
벌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