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을 맞고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중고차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9일 한국중고차매매협회에 따르면 해를 넘기면 차령이 늘어나 그만큼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중고차 매물이 몰리고 있
으나 경기침체와 신차수요등으로 중고차수요는 위축,중고차가격이 전차
종에 걸쳐 지난달보다 20만-100만원정도 내렸다.
91년형 승용차의 경우 엑셀GL이 지난달의 380만원에서 이달들어 360
만원으로 떨어졌고,스쿠프LS는 460만원에서 420만원으로,엘란트라DOHC
는 68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내렸다.
또 쏘나타 1.8은 지난달의 650만원에서 이달엔 620만원으로,에스페로
2.0은 60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