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기술연구소는 8일 "콘크리트구조물 안전진단시스템""고성능
메탄발효조 실용화"등을 주제로 92년 연구과제 중간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연구과제가 흔히 이론단계에 머무르고마는 폐단을 없애고
실용성을 높이기위해 수행중인 연구과제개요및 내용을 중간발표하는
방식으로 마련된것.

발표과제로는 토목 건축 환경 전산등에서 총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철근가공 교량등 노후화된 구조물의 안전진단방법과
폐수처리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겨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회수,처리하기위한 "고성능메탄 발효조 실용화연구"등이다. 특히 이날
참석자의 관심을 끈 것은 제곱센티메타당 5백kg급 고강도콘크리트를
생산,시공할수있다는 연구과제.

대우건설부문 장영수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이제는 이론에 그치는
기술개발이 아니라 실용화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방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