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벨트 탈수기 개발 유천엔지니어링(대표 문쾌식)이 폐수처리장의
케익(오니압축덩어리)발생량을 크게 줄일수 있는 고압벨트프레스탈수기를
개발했다.

7일 이회사는 기존 벨트프레스필터탈수기의 10배압력으로 폐수찌꺼기를
압축시키는 고압벨트프레스필터탈수기를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이 탈수기는 기존 탈수기가 당 최고 1kg의 압력으로 찌꺼기를 누르는데
비해 저압 중압 고압의 3단계 압축과정을 거치면서 최고 제곱센티미터당
10kg의 압력으로 압축시킨다.

따라서 케익의 함수율을 크게 낮출수있으며 케익발생량을 줄일수 있다.

회사측은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케익함수율이 종전
70%선에서 59%로 11%포인트나 떨어졌으며 케익발생량은 30%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함수율이 낮아 이들 케익을 매립용으로 사용할수있고 운반도
간편하다고 밝혔다.

이 탈수기는 피혁 제지염색 식품등의 산업폐수처리장 하수처리장용 등으로
쓸수있다.

유천엔지니어링은 탈수기전문업체로 이들제품의 국산대체는 물론 수출도
활발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