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펀드 외수증권등 신상품의 매각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투신사
주식형상품의 수탁고는 크게 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익자들의
주식형수익증권 환매는 지속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의 이날현재 주식형
펀드 저축고는 6조4천6백5억원으로 증시활성화대책인 8.24조치 발표직전인
8월22일의 6조3천1백96억원보다 1천4백9억원 늘어났다.

이기간동안 자사주 펀드가 2천2백억원어치 팔린데 이어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이 2천4백억원어치 새로 설정되어 모두 4천6백억원의 수탁고
증대를 유발시킨 점을 감안하면 3천2백억원의 자금이 투신사로부터
빠져나간 셈이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재형및 적립식주식형펀드들의
만기가 속속 도래하며 현금 인출이 이뤄진데다 최근 주가 회복과 더불어
수익증권을 중도환매하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