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국방부장관은 4일오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최근 북한의 대남도발여건이 현저히 약화된것은 사실이나
북한은 잘 훈련된 1백만병력과 현대식 무기체계를 유지,우리에게는 여전히
군사적위협의 실체가 되고있다"며 완벽한 대응태세를 강구할것을 지시했다.

최장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현재의 국내외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안보상
가장 취약한 시기"라고 전제,"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및 방해책동을 봉쇄하는데
총력을 경주하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안보정세보고에서 최근 북한은
신형전차 "천마호"를 생산하고 대부분의 야포를 전방으로 배치하는 한편
전시동원연령을 45세로 상향조정하는등 95년을 통일의해로 설정,전쟁준비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