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동유럽의 알바니아를 잇는 국제전화망이 오는 15일 개통돼
북한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와의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최근 이탈리아의 국제통신사업자인 이탈케이블사 및 알바니아
통신주관청과 이탈리아의 중계를 통한 한.알바니아간 국제통신망구성에
합의함에따라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나라는 북한을 제외한 세계
1백71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는데 이중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한 1백70개국과는
자동통화가 가능하며 아프가니스탄과는 교환원에 의한 수동통화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