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관위는 3일 민자당 김영삼 후보의 휘호가 적힌 이른바 `03시계
''를 주문제작한 나선실업 사장 나숙자(43)씨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선관위는 2일 대구의 <매일신문>에 실린 민자당 신문
광고가 선관위에 미리 제출한 원고와 다른 내용을 실은 것과 관련해 국민
당 대구시지부의 고발을 접수해 사실확인에 나섰다.

경남선관위도 경남 창원시 `창원택시''가 민자당 홍보용 표찰을 부착하
고 운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당 경남도지부의 고발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