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부도심의 집중개발과 주장복합개발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도심 재개발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하고 시도시계획위원회와 건설부의 심
의를 거쳐 실시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발표한 재정비안에 따르면 현재 도심 재개발구역으로 지
정되어 있는 4대문내 도심과 마포로 주변구역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일
대 42만3천여평방m와 동대문구 청경리 등 맘모스호텔일대 43만4천여평방
m, 회현.동자지구 인근 17만6천여평방m 등 모두 1백3만3천평방m를 도심
개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도심지역과 부도심지역의 일부 지역은 주상
복합개발의무지역으로 설정, 연면적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을 반드
시 주거용으로 짓도록 했다.
또 용적률 및 현재 670%와 50%인 것을 1001%와 60%로 완화되며 구역지
정시 산전에 반드시 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