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홍보관리소(소장 이흥식 예비역 준장)가 제작한 드라마 `기상나팔''
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제3회 국제군사영화제에서 최우
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국방부가 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군사영화제에는 15개 국에서 드라마 및 다큐멘
터리 45편이 출품돼 `기상나팔''이 포르투갈이 출품한 다큐멘터리 `군대와
환경''과 함께 최우수작품상을 공동수상했다.

손창민-김서라 주연의 기상나팔(감독 강민호)은 군입대전 청소년 팬들
의 우상으로 사랑을 받던 가수출신 주인공이 논산훈련소에 입소, 인기인
에서 군인으로 동화되는 과정을 그린 60분짜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