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동아건설이 중국고속도로건설공사참여소식을 재료로 삼아
대량거래속에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서는 포철과 동아건설이 북경~홍콩간의
고속도로건설공사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철은 이날 49만2천1백주가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1천원이 오른
2만6천1백원을 나타냈다.

동아건설은 36만2천주가 거래된 가운데 전날보다 8백원이 오른
1만9천1백원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주가수준을 기록했다.

포철과 동아건설은 이날 후장들어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상한가매수주문잔량이 각각 23만주와 10만주에 달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에앞서 지난주에 포철과 동아건설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주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규모는 포철37만6천주 동아건설
4만6천주에 각각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