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수가 급증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수는 지난달까지만해
도 증권사들의 유치캠페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가 다시 감소하
는등 증가폭이 미미했으나 이달 중순부터는 하루 5백계좌 이상 크게늘
어나고 있다.
특히 17일부터는 하루 1천계좌이상, 금액도 50억원이상 늘어나고 있
는데 24일 하루에 2천4백13계좌 85억원이 늘어나 근로자주식 저축으로
의 자금유입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현재
증권업계의 저축유치실적은 11만5천8백65계좌 3천4백45억원이다.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가 이처럼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연말정산
시점이 임박해옴에 따라 근로자들이 세금환급혜택을 받으려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