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랑진읍과 김해군 생림면을 잇는 낙동교 교각과 상판에 심한
균열이 생겨 붕괴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낙동교는 지난41년부터 삼랑진-마산 경전선철교로 사용되다 지난64년
12월에 너비4.25m 길이602m 일반교량으로 개조된 자연석 테라스형 교량
이다.
이 교량은 지난해 김해 생림지역의 도로포장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루
5,000여대의 각종 차량들이 통행을 하자 하중을 견디지 못해 6번교각에
너비8㎝ 길이4m 정도의 균열과 상판연결부분에 10㎝가량의 틈이 생겨
붕괴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관계기관은 2개월째 이를 방치하고 있어,대형사고의 우려마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