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체의 지방이전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2-3건에 그치던 엔지니어링업체의
지방이전이 올들어서는 17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업체들이 지방자치시대 맞춰 극심한 수주경쟁을 피해 안정
적인 물량을 확보키위한 대응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이전업체들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9건으로 가장 많고 통신이 3건, 토질
2건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