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당국의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채권시장이 급랭, 채권수익률이 일
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은 24일 전일대비 0.35% 포인트 오른 13.45%를 나타낸데
이어 25일에는 매수세가 자취를 감춰 수익률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
다.
은행 투신 등 기관들이 금융채 등 단기채권을 중심으로 수익률을 높여
소량매수 주문을 내고 있을뿐 회사채 매입은 주저하고 있다.
이처럼 채권시장이 급랭하고 있는것은 한은이 통화관리를 위해 은행권
에 대해 1조5천5백억원의 RP(환매채)를 8일물로 규제한데 이어 은행 투
신 증권금융등에 1천8백70억원의 통화채를 배정함으로써 단기자금사정이
급속히 경색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