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짜리 물건만 팝니다"
1천원짜리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판매점이 서울에 등장,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보문로2가 100(보문사입구)에문을 연 "DC1000"은 캔 여성의류
욕실용품 문구 완구등 2백50여종을 종류나 품질에 관계없이 1천원에 팔고
있다.
이 판매점의 상품은 주로 도산한 회사의 제품과 통관이 늦어진
수출풀등이거나 게중에는 수입물품을 헐값에 사들이거나 공장으로부터 직접
넘겨받은것들이다.

미국 일본등의 할인판매점을 모방해 만든 이 판매점은 지난 18일 문을 연
이후 하루 1천5백~2천여명의 고객이 찾아와 하루평균 1백만원이상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이 판매점을 운영하는 윤재석씨(39)는 "미국의 "원 달러숍"과 일본의
"백엔숍"등에서 힌트를 얻어 할인판매점을 개설했다"며 "영업실적을 봐가며
내년 3월까지 수도권에 10여개점포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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