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기업면 톱 > 중소시계업체들 신시장개척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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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시계업체들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에서 자체브랜드수출로
전환,신시장개척에 주력하고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동산업 로만손 엣센스등 중소시계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출선확보를 목적으로 자체브랜드수출비중을 크게 늘리고있다.
이는 수입산 중저가시계의 범람으로 내수침체를 맞고있는 이들업체가
자체브랜드수출로 돌파구를 찾으려는데 따른것.
특히 중국 홍콩 동남아산 중저가시계에 밀려 수출가격경쟁력을 상실한
시계업체들이 채산성확보의 방편으로 자체브랜드수출을 고집하고있어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브랜드수출시
신시장개척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OEM방식보다 마진폭이 10%이상 크고
안정적인 수출을 할수있다고 밝히고있다.
이들 업체는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개발,특정지역을
공략함으로써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하고있다.
아동산업의 경우 "웨스타""에니카"등의 브랜드로 중동지역을 집중
공략하고있다. 10월말 현재 전체수출액 1천5백만달러중 80%가
자체브랜드로 두바이시계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에서 홍보를
강화하고있다.
로만손은 수출물량의 99%를 중가의 "로만손"과 고가의 "그랑조이"브랜드로
수출하고있다.
10월말까지 4백만달러어치를 터키등 중동지역에 수출한 이회사는
현지잡지광고등을 통해 제품이미지를 알리고있다.
엣센스도 자사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올해들어 자체브랜드수출비중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국산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있어 올들어 10월말까지
1백30만달러어치를 이지역에 자기상표 "엣센스"를 붙여 수출했다고 한다.
이밖에 아카데미 동하사 솔로몬시계 카이저산업등도 최근들어
브랜드수출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영업에 나서고 있다.
금년들어 유럽 홍콩등지로 1백만달러어치를 자체브랜드로 수출한
아카데미는 "시글"브랜드를 추가개발,연말까지 중남미시장을 새로 개척할
계획이다.
동하사도 자사의 "로가디스"브랜드로 일본 미국 이스라엘시장을
공략,연말까지 30만달러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시계 역시 나이지리아등 아프리카시장을 새로 개척,10월말까지
50만달러어치를 "솔로몬"브랜드로 수출했다.
또 벽시계메이커인 카이저산업도 미주 유럽등지로 연말까지
"카이저"브랜드의 벽시계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익원기자>
전환,신시장개척에 주력하고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동산업 로만손 엣센스등 중소시계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출선확보를 목적으로 자체브랜드수출비중을 크게 늘리고있다.
이는 수입산 중저가시계의 범람으로 내수침체를 맞고있는 이들업체가
자체브랜드수출로 돌파구를 찾으려는데 따른것.
특히 중국 홍콩 동남아산 중저가시계에 밀려 수출가격경쟁력을 상실한
시계업체들이 채산성확보의 방편으로 자체브랜드수출을 고집하고있어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브랜드수출시
신시장개척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OEM방식보다 마진폭이 10%이상 크고
안정적인 수출을 할수있다고 밝히고있다.
이들 업체는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개발,특정지역을
공략함으로써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하고있다.
아동산업의 경우 "웨스타""에니카"등의 브랜드로 중동지역을 집중
공략하고있다. 10월말 현재 전체수출액 1천5백만달러중 80%가
자체브랜드로 두바이시계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에서 홍보를
강화하고있다.
로만손은 수출물량의 99%를 중가의 "로만손"과 고가의 "그랑조이"브랜드로
수출하고있다.
10월말까지 4백만달러어치를 터키등 중동지역에 수출한 이회사는
현지잡지광고등을 통해 제품이미지를 알리고있다.
엣센스도 자사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올해들어 자체브랜드수출비중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국산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있어 올들어 10월말까지
1백30만달러어치를 이지역에 자기상표 "엣센스"를 붙여 수출했다고 한다.
이밖에 아카데미 동하사 솔로몬시계 카이저산업등도 최근들어
브랜드수출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해외영업에 나서고 있다.
금년들어 유럽 홍콩등지로 1백만달러어치를 자체브랜드로 수출한
아카데미는 "시글"브랜드를 추가개발,연말까지 중남미시장을 새로 개척할
계획이다.
동하사도 자사의 "로가디스"브랜드로 일본 미국 이스라엘시장을
공략,연말까지 30만달러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시계 역시 나이지리아등 아프리카시장을 새로 개척,10월말까지
50만달러어치를 "솔로몬"브랜드로 수출했다.
또 벽시계메이커인 카이저산업도 미주 유럽등지로 연말까지
"카이저"브랜드의 벽시계 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익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