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상업용건축물의 건축허가및 주택물량할당등 건설규제 조치는
일부사치호화성건축물을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완전히 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기자간
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물가안정 국제수지개선등을 골자로하
는 경제안정화시책을 지속적으로 견지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쌀개방쪽으로 타결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부의 쌀시장개방 반대의 입장에는 변함
이없다"고 말하면서 "UR이 우리 뜻과 배치된다고 해서 무조건 거부할
수야 있겠느냐"고 말해 쌀시장등 수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논의되고있는 금리인하와 관련 "조순한국은행총재가
귀국하는대로 각 부처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해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