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범죄자는 30대가 가장 많고 고졸이상 고학력자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이 24일 개최한
''여성범죄의 실태에 관한 워크숍''에서 이연구원 최인섭 범죄동향
연구실장이 발표한 ''65년이후 범죄통계자료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범죄의 증가율은 남성범죄에 비해
현저히 낮으나 최근 상해.폭력행위등에 의한 범죄는 크게 늘어나
고 있다.

65년이후 여성범죄자의 연령은 25세이하는 점차로 줄어드는 반면
30대의 비율은 날로 늘어 90년의 경우 37.7%를 차지했다.

반면 20대.40대는 각각 22.9%,3.5%에서 90년 27.9%로 늘었고 국졸
이하는 크게 줄어드는등 여성범죄자의 고학력화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