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경북북부지역을 유세중인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23일 오전 수안
보 와이키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1, 22일 이틀간의 초반유세에 대
해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자평.
김후보는 특히 전날인 22일 음성 진천 청주 증평 혼산등 충북 5개지역유
세와 관련, "충북이 취약지역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청중들의 태도가 진
지했고 호응도가 높았다"며 "청중동원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 타당의 유
세보다 사람도 많았고 열기도 높았다"고 만족을 표시.
이날 민주당측은 또 "클린턴민주당후보의 대통령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 간 당대표단이 `미민주당측에서 우리 민주당에 답방형식으로 파견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미민주당측의 `측면지원''에
크게 기대를 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