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M교회 목사 이혁용씨(32.서울
구로구 개봉동 204)에 대해 강간 및 미성년자 간음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
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90년 2월25일 자신이 음악담당목사로 있는 서울 강
동구 성내동 소재 A교회 성가대원 김아무개씨(23.서울 강남구 역삼동)을 전
화로 불러낸뒤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아무개여관으로 유인, 성폭행한 후 같
은해 12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정을 통하는등 89년 7월부터 지금까지 A교
회와 B교회의 미성년자, 여대생, 주부등 여신도 6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
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정을 통하는 과정에서 통정순간을 비디오테이프에 담거나 녹화,
피해 여신도들에게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