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가 주사를 맞는 대신 파스처럼 피부에 붙여 치료를 할수있는
당뇨병치료약인 "인슐린패치"에대한 피부독성시험이 최근 완료돼
내년하반기부터 시판될수 있게 됐다.

국립보건원은 20일 한국화학연구소와 동신제약중앙연구소팀이 지난해
세계최초로 공동개발한 인슐린패치에대한 피부독성시험을 벌인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슐린패치는 내년상반기중에 보사부로부터 품목제조허가를 받아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당뇨병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연구소측은 이에 앞서 "영국헌팅던연구소에서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신청중"이라고 밝혀 내년중에
미.EC.일본등 주요 선진국들에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슐린패치는 한국화학연구소와 동신제약중앙연구소팀이 주사를 맞는데
따른 부작용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미세한 침을 이용,파스처럼 인슐린패치를 피부에 붙여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동신제약중앙연구소의 이정식소장은 "이 패치는 직경이 5 정도로 크기가
작은데다 하루 1회용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현재 1백50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내당뇨병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슐린패치는 우리나라와 캐나다에서 특허등록된 상표이며 미국 일본
유럽등 10개국에서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