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철강업계는 시베리아동부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에 본격적인 참여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철강협회와 포항제철 부산파이프 한국강관등 강관업체 관계자들은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함께 내한,이날 협회를 예방한 러시아국제철강연맹
세라핌 클파코프회장등 주요제철소사장단일행 6명을 만나 시베리아동부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에 철강재를 공급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은 착수될 경우 강관만해도 라인당 극한지용APIX-
65급의 36인치 대구경관으로 2백만t정도(국내생산능력은 연간
1백만t)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과 현대강관 부산파이프등은 APIX-70과 X-80등 극한지용 강관을
공동개발해왔으며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이 구체화되는대로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