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전국품질관리대회가 20일 노태우대통령과 한봉수상공장관
신국환공진청장등 정부관계자 기업체대표 근로자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대회에서는 계양전기와
기아써비스가 최고상인 품질관리대상을 받는등 10개업체가 각종 상을
받았다.

또 품질관리분임조상은 한국중공업의 강철분임조등
1백개팀이,품질관리연구팀상은 두산제관등 31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표창에서는 김정순제일제당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등
60명이 각종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으며 김규환씨(대우중공업)등 모범근로자
1백40명이 품질명장의 칭호를 받았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대회에서 치사를 통해 "우리경제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 근로자와 경영자가 혼연일체가되어 품질혁신에 뜻과 지혜를
모아 실천에 옮기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정부는 품질경영을 잘하는 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불량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에대해서는 감시자 역할을 다하는등
품질경영운동이 90년대 새로운 산업운동으로 확산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