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보트 트레일러가 주차된 것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보트가 자리 잡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얼마 전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보트 트레일러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데 제 차가 5m가 넘는데도 제 차보다 길게 연결봉이 튀어나와 있어 깜박하면 사고 나겠다 싶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당시 보트에는 주차 등록 스티커와 붙어있었지만, A 씨가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이를 발급해 준 적이 없다고 했다.A씨는 "(보트 트레일러의) 주차 등록을 받아준 적이 없고 차량용 스티커를 트레일러에 붙였다고 했다"며 "빼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데 말을 안 듣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저도 예전에 낚시에 빠져있을 때 보트가 있었지만, 업체 주차장에 월주차하고 주차관리 맡겼다"며 "단지 내에 주차할 생각을 한다니 너무한 거 같다"고 황당함을 표했다.그러면서 "물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싸움만 날 것 같아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용 주차 구역에 비닐이 씌워진 긴 보트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왜 본인 편리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관리사무소에 계속 민원 넣어야 한다", "사유지라 법적으로 어떻게 하지도 못할 것 같다. 너무 답답할 듯", "대화로 해결될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어딜 가나 저런 차주들이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유지희 한
#. 80대인 Q그룹 회장 H에게는 아들 A, B와 딸 C가 있습니다. H회장은 아내와는 일찍이 사별하였는데, 20년 전부터 가정부로 일하던 M과 동거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M녀는 H회장을 회유하여 나중에 혹시라도 H회장이 질병, 장애, 노령 등으로 사무처리능력에 문제가 생길 경우 H회장의 모든 재산상 권리를 대신 행사하고 H회장의 신상까지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대리권을 위임받았습니다.그런데 그 후 정말로 H회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거동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상태가 됐습니다. 이로 인해 인지능력도 크게 떨어져서 결국 M이 H회장의 모든 권한을 대신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자 M이 자신이 Q그룹을 장악할 목적으로 H회장을 가족들로부터 격리시켜서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Q그룹의 경영을 좌지우지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H회장의 아들 A, B와 딸 C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사례는 인기리에 종영하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오는 퀸즈그룹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 아주 없는 사례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번 드라마를 빗대어 현실에서는 이런 사례가 가능하지,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은 법적으로 대응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겠습니다.여기서 동거녀 M이 H회장과 체결한 대리권위임계약이 바로 후견계약입니다. 후견계약은 질병,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게 될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에 관한 사무를 타인에게 위탁하고, 그 위탁사무에 관한 대리권을 수여하는 계약입니다(민법 제959조의14). 이를 임의후견이라고도 부릅니다. 법원이 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ETF 주간 수익률 TOP10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중국 정부가 경기를 적극적으로 부양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홍콩 항셍지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 22~26일) ETF 주간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ETF였다. 1위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로 지난주 27.1% 올랐다. 이 ETF는 텐센트 등 홍콩 기술주를 모아 놓은 항셍테크지수의 등락률을 두 배로 추종한다.홍콩 H지수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는 이 기간 20.3% 올라 상승률 2위였다. 이어 항셍테크지수를 한 배로 추종하는 'ACE 차이나항셍테크' 등 다른 중국 관련 ETF가 3~6위를 휩쓸었다.홍콩 증시는 중국 경기 침체와 부동산 부실 위험(리스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월까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가 적극적 증시 부양 의지를 내비치면서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지난주 8.8% 급등했고 항셍테크지수는 13.4% 올랐다.지난 19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본토·홍콩 간 교차거래가 가능한 ETF의 범위를 넓힌 것도 ETF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이 방안에는 중국 기업의 홍콩 증시 상장을 장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지난주 'KBSTAR 200금융'(+11.2%), 'TIGER 은행'(+11.03%) 등 국내 증시의 밸류주에 투자하는 ETF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